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산소 운동/오해와 진실 (문단 편집) === 3개월 몸짱? 운동을 조금만 하면 근육이 생긴다? === || [youtube(Dn2-L8MhUhE)] || || [[흑자헬스]] - 이런 몸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릴까? || '''사람의 [[근육]]은 절대 쉽게 자라지 않는다.''' 근육은 에너지 소모가 매우 큰 기관이므로 인간의 몸은 근육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과다하게 성장하지 않도록 리미트가 걸려있으며, 운동 이후 근육의 성장은 대중들의 생각 이상으로 훨씬 느리게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보디빌더]] 수준의 근육을 가질 수 있다면 보디빌더가 직업으로 있을 이유가 없다. 웹상에서는 흔히 3개월 정도 근육 운동을하면 [[권상우]]나 [[이병헌]]같은 몸이 될 수 있다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자주 보이는데, 사실 웹상은 물론, 연예인들이나 트레이너들도 자주 언급하는 말이다. 덕분인지 헬스장에서 PT등록 회원이 가장 많은 시기가 매년 1월초 또는 4~5월이다. 1월은 새해 결심으로, 4~5월은 3개월 정도 바짝 운동해서 [[몸짱]]이 되어 [[수영장]], [[해수욕장]] 등에서 멋진 몸매를 뽐내고 싶다는 심리일 것이다. 물론, 몸매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생각을 고쳐서 계속 운동을 해서 결국 보기 좋은 몸을 만드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극소수에 불과하고 단기간에 날로 먹으려는 사람들은 끈기가 없기 때문에 결국 몸짱에 실패하고 헬스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일이 정말 매년 반복된다. 만약 평생 근육운동을 비롯한 운동 경력이 전혀 없던 평범한 사람이 약물 등의 도움 없이도 고작 헬스 3개월 만에 그 수준의 근육량을 가질 수 있다면 그는 전 인류를 통틀어 손꼽히는 피지컬적 재능을 지닌 것이니 바로 보디빌딩이나 역도, 파워리프터 등을 비롯한 체육쪽 진로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물론, 평소 근비대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적절한 프로그램과 식단으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기존에 빈약하던 근육과 근신경이 자극을 강하게 받고 운동을 시작한 처음 몇달은 근육이 매우 빠르게 붙는 경향이 있다. 이는 흔히 초보자 효과라고 부르고, 이 초보자 효과를 누리면서 근육을 만들고 [[체지방]]을 뺀 몸은 포샵질을 적당히 해서 [[바디 프로필]]을 찍으면 일반인 기준에서 꽤 보기 좋은 몸일 수는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상술한 몸짱 연예인 수준의 몸은 절대 아니며, 실제로 보면 대개 등이나 가슴과 같은 여러 부위가 빈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초보자 효과가 끝난 뒤에는 급격하게 늘던 근육 성장 속도가 갑자기 느려지게 된다. 흔히 운동하면 우락부락하게 될까봐 운동하지 않겠다는 변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흑자헬스]]는 [[https://blog.naver.com/jdiet/220040195227|블로그 시절]]에 "바벨만 잡게 하면 이러다 [[장미란]]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는데, 편의점 알바 월급봉투 받고 이러다 [[이건희]]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 것과 같다"라고 일침을 날린 적이 있다. 나아가 상술한 권상우를 비롯한 슬림하게 빠진 근육을 지닌 소위 몸짱 연예인들을 위의 문서처럼 패션근육이라고 비하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그들의 근육의 생김새나 발달 정도의 적절함에서 나오는 미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오로지 근비대 측면에서만 봐도 평범한 신체의 일반인이 고작 두세달 운동한다고 해서 해당 몸짱 연예인같은 근육을 가질 수는 없다. 올바른 영양과 휴식, 본인에게 잘 맞는 프로그램으로 '''최소한 6개월'''은 운동했을 때에야 비로소 몸 좋아졌단 소리를 듣는 정도가 된다. 근육운동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근육운동을 열심히 하면 전설적인 [[보디빌더]] [[아놀드 슈워제네거]]나 [[로니 콜먼]]같은 올림피아나 아놀드 클래식 등에 나오는 우락부락한 근육을 가질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단적으로 말해서 상술한 유명 보디빌더들과 같은 우람한 근육은 엄청난 신체적 재능에 더해 삶을 전부 운동에 쏟은 노력 +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약물의 도움이 필요하다. 약물 없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신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성기의 아놀드나 로니 콜먼 같은 올림피아 선수들의 우람한 근육은 그냥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고, 약물 없이 내추럴로 가능한 근육량엔 분명히 한계가 존재한다. 물론, 상술했듯이 평소 기본적으로 운동을 좀 하던 사람이 몇개월 체계적인 근비대 프로그램으로 운동하면서 관리하면 적당히 바디프로필을 찍을 수준으로는 나오겠지만 당연히 포샵/사진빨을 빼고 보연 몸짱 연예인의 몸에 비해 확실히 빈약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누구나 '''년 단위'''로 적절한 영양 보충과 휴식, 개인에 적합한 루틴을 짜서 노력한다면 상술한 몸짱 연예인 정도의 근육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또 생각해야 할 부분이 단순히 근육이 큰다고 해서 그들 연예인들처럼 '''보기에 예쁜 근육'''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는 것. 누구나 작은 머리에 넓은 흉곽과 긴 팔다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보기 좋게 각진 가슴이나 대칭적인 복근 팩과 같은 근육의 모양 역시 선천적으로 타고나기 때문에 운동한다고 해서 무조건 연예인처럼 예쁜 몸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그 수준으로 근육을 기르는 것부터 결코 쉽지 않다. 하물며 보디빌더 수준의 근육이라면 그것이 내추럴 보디빌더 수준이라 할지라도 약물의 도움이 없다면 당연히 난이도는 수직 상승한다. 국제 네추럴 보디빌딩 협회(INBA)의 [[https://youtu.be/0CUX8IPcAnE|2019년 대회 영상]]을 보면 재능이 있는 사람이 노력할 때 내추럴로 어느 정도의 근육량을 지니게 되는지 알 수 있다. 한국어로 알기 쉽게 정리해놓은 대표적인 자료는 ICN 내추럴 보디빌더 김승현 프로의 [[https://youtu.be/_pwO94u2afU|내추럴 분석]]([[https://youtu.be/0cNqoSVxALg|2편]]) 영상을 참조해봐도 된다. 이 영상들은 내추럴로 재능이 있는 사람이 노력할 경우 어느 정도의 근육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텐데, 분명 이들 역시 매우 멋진 몸을 지니고 있지만 흔히 대중매체에서 근육맨이라고 하면 떠올릴법한 우람한 보디빌더의 몸보다는 분명 슬림하다. 그만큼 약물과 내추럴의 차이는 크다. 네추럴 보디빌더들조차 약물을 안 쓰는 사람들 기준에서는 손에 꼽는 재능을 지니고 있을 것이고 평범한 신체와 재능을 지닌 일반인이라면 링크한 내추럴 보디빌더 수준의 근육량을 만드는 것 조차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만큼 힘들 것이다. || [[파일:naturalHWANGclient.png|width=500]] || || [[황철순]]이 4개월 PT를 해줬다는 고객의 몸 변화. 사실상 약물을 사용한 것이 확실한 근성장으로, '''내추럴로는 절대 불가능한 변화이다.''' || 헬스장 홍보 전단이나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흔히 3개월 PT를 해서 몸이 좋아졌다는 전후 사진이나 경험담 등은 대체로 기본 운동 경력이 있는 사람이 살을 빼기 전에 구부정하고 배가 잔뜩 나온 모습을 찍은 뒤 빠르게 지방을 커팅하고+펌핑을 한 것일 가능성이 높고, 초보자의 경우에도 운동 전후 사진은 바디프로필을 찍기 위해 피하지방을 바싹 빼서 근육이 도드라져 보이도록 하고 포토샵 등을 이용해 사진빨을 만든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게 아니면 아예 위 이미지처럼 약물을 사용했거나.'''[* 네추럴 보디빌더 수준에서도 끝판왕 급이고 대회를 나가면 무조건 입상권을 노릴 수 있는 근육량과 데피니션인데, (유전적으로 타고났을) 대부분의 현역 네추럴 보디빌더들이 성인이 되기 전부터 운동을 해 왔고, 보디빌딩도 수 년 넘게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식선에서 불가능한 근성장이다.][* 이런 식의 로이더 비포 애프터 사례는 의외로 정말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아무런 운동 경험이나 유전적 기반이 없는 사람이(물론, 유전자가 좋고 운동 경력이 있어도 결코 쉽게 이룰 수 없다.) 1년도 안 돼서 갑자기 선수 수준의 근육량을 지니게 된다면 약물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 코미디일 것이다.([[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3036187|예시]]) 나아가 위에서 설명한 애프터 사진의 지방 커팅에도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아무리 초보자가 숙련자보다 근육이 빨리 자라더라도 그것이 정말 피지컬 재능이 넘쳐나거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운동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일 경우 몸짱 연예인 수준이라도 고작 운동 수 개월로는 어려울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약투 운동]]으로 대부분의 대중들이 약물로 만든 몸을 어느정도 구분할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투 운동이 약간 잠잠해진 이후에는 로이더로 추정되는 이들이 운동 유튜브에 출연해 네추럴 고수인 척 인터뷰를 하거나 바디프로필을 찍는 것을 공개하는 등. 적지 않은 로이더들이 SNS나 유튜브 등에서 개개인의 노력과 유전자 탓으로 호도하며 자신이 약물이라는 편법을 사용했다는 것을 감추는 네추럴 코스프레를 하며 대중들을 현혹시키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실 이런 약물 사용자들이나 눈가리고 아웅 수준의 비포-애프터 사진으로 인해 대중들로 하여금 "몇개월만 PT 받으면 나도 저렇게 멋진 몸을 만들 수 있구나" 생각하게 되고 운동을 하게 되면 무조건 우락부락해진다는 인식 역시 이런 것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PT업자들 역시 이런 드라마틱한 변화를 '책임지고 만들어준다'고 해 놓고 더 악질인 경우 약을 권유하거나, 약을 권하지 않더라도 3개월로는 내추럴인 이상 변화가 생각만큼 없는 것이 당연한데, 그들은 "고객이 식단을 안 따라줬다.", "프로그램에 성실히 임하지 않았다." 등과 같은 끝없는 핑계를 대며 얼마든지 빠져나갈 수 있다.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비포 애프터 사진을 보고 변화를 기대했음에도 큰 변화가 없는 자신을 보며 좌절하거나 약물을 사용하는 부작용도 낳게 된다. 당연히 이런 악질 업자들로 인해 피트니스 업계에 대한 인식이 나빠진 것도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